봉쥬르다방

2018년 봉쥬르다방의 겨울 이야기

한뽀까 2021. 7. 31. 11:05

안녕하세요, 한뽀까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신경을 못 쓰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앞으로 봉쥬르다방의 아카이브를 이곳에 담으려고 해요

첫 겨울을 맞이했던 2018년

벌써 3주년이 지나서 4년 차를 지나가고 있어요

2018년의 봉쥬르다방

겨울 이야기 함께 시작해요

 

 

 

 

 

눈이 소복하게 쌓인 2018년의 겨울

새하얀 눈과 함께 더 새하얗게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생각해보니 핑크 트레이는 누가 훔쳐갔.. ㅎㅎ..

 

 

 

 

 

테이블 4개의 작은 카페

제가 사용하던 하만카돈 스피커를 매장에서 사용했었습니다

두웅 두웅

작은 공간이라 사운드가 좋더라구요

 

지금 보니 머랭 쿠키도 있었네요
지금은 직접 머랭으로 파블로바를 하고 있어요
이때는 디저트를 이렇게 하고 있을 거라 생각을 못 했는데 말이죠 (ㅎㅎ)

 

 

 

 

 

영롱하다

 

 

 

 

 

영롱하다 2

 

꼭 샹들리에로 인테리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고집

인테리어 트렌드도 매번 바뀌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고집을 지켜나가기 잘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샹들리에 밑에 보이는 포스터 대신

2021년도에는 굿즈를 채워가려고 합니다

 

 

 

 

 

이때는 얌전했던 화장실 앞

봉쥬르의 엔틱함과 다방의 한국적인 느낌을 모두 살리고자 노력했던 그때

 

 

 

 

 

아직까지 시계가 잘 돌아가는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벽 컬러는 고민을 참 많이 했었는데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예쁨주의

 

 

 

 

 

지금은 사라진 메뉴

말차 푸딩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야심차게 준비했다가 스리슬쩍 사라진 메뉴입니다

 

 

 

 

 

겨울 무드

 

 

 

 

 

2018년도부터 지금까지

셀카존은 여전하지만 뒤에 무드가 많이 바뀐 요즘입니다

이때는 덜 뚱뚱했는데 말이죠 (ㅎㅎ)

 

 

 

 

 

아담한 카페에 테이블이 4개였던 시절

봉쥬르다방의 첫 크리스마스를 재미나게 꾸몄던 기억이 있네요

 

 

 

 

 

손님이 남겨주신 봉쥬르

꽃무늬 커튼과 조명이 포인트인 공간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직 잘 살아있는 아이들

 

 

 

 

 

네 화장실입니다

 

 

 

 

 

첫 오픈했을 때 제일 핫했던 포토존

내가

예쁜건,

엄마탓.

 

 

 

 

 

동, 서양 느낌을 모두 담으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지금 다시 봐도 그땐 그랬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음에 들어요

 

 

 

 

 

 

아담하지만 나름 알차게 준비했던 2018년 봉쥬르다방의 첫 겨울

이렇게 다시 포스팅을 준비하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찾아옵니다

 

2021년에도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고자 노력하는 봉쥬르다방

느리지만 천천히 함께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